이전 글, "가트너 선정, 2020년 기술 전략 트렌드 (Part 1. 인간중심의 기술들)" 에서는 가트너가 선정한 2020년의 주요 기술 트렌드들 중, 인간을 중심으로 하는 기술들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가트너 선정, 2020년 기술 전략 트렌드 (Part 1. 인간중심의 기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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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바로 두번째 축인 스마트 공간(Smart spaces)를 이루는 기술들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마트 공간 (Smart space) 를 중심으로 한 기술들
1. 강력해진 엣지 (Empowered Edge)
「 엣지 서버는 데이터가 발생되는 사물 근처에 위치하여, 사물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여, 기본적인 전처리를 진행합니다. 이 뜻은, 데이터 센터로 올라가는 데이터의 양이 줄어듦을 의미합니다. 」
엣지 컴퓨팅은 사물인터넷 (IoT)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 기술중 하나입니다.
일반적으로 엣지 컴퓨팅 기술이라 함은, 데이터가 발생하는 네트워크와 가까운 곳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개방형 IT 아키텍쳐입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그림처럼, 엣지 컴퓨팅 (Edge computing)은 클라우드 컴퓨팅 (Cloud computing) 과 달리, 하나의 엣지 서버가 존재 합니다. 이 엣지 서버는 데이터가 발생되는곳 근처에 위치하여, 기본적인 데이터 전처리를 하며 분석을 하기도 합니다.
이 엣지 컴퓨팅이 중요한 이유는 바로 데이터의 트래픽을 줄여 레이턴시(latency)를 줄여 주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의 경우, 사물들에서 발생하는 데이터가 정재되지 않은 상태로 곧바로 데이터 센터로 올라가게 됩니다.
이 뜻인 즉슨 다양한 종류의 그리고 많은 양의 데이터가 수시로 네트워크를 통하여 전송되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클라우드 컴퓨팅은 트래픽이 많으며, 데이터 센터는 또 그만큼 전처리 해야하는 데이터의 양이 많아집니다.
엣지 컴퓨팅이 경우는 어떨까요?
엣지 서버는 데이터가 발생되는 사물 근처에 위치하여, 사물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여, 기본적인 전처리를 진행합니다. 이 뜻은, 데이터 센터로 올라가는 데이터의 양이 줄어듦을 의미합니다.
자연스레 데이터 센터에서 프로세싱해야 하는 데이터의 양 또한 줄어듭니다.
가트너에서는 2023년까지 현재보다 20배 많은 스마트 사물들이 등장할것이라 예측합니다.
사물인터넷을 통한 인사이트를 가지기 위해선, 여러 사물들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들을 복합적으로 처리하고 분석해야합니다.
그런면에 있어서 엣지 컴퓨팅은 더욱 중요해질 예정이며, 더욱 강력한 엣지 컴퓨팅 기술이 트렌드가 될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2. 분산형 클라우드 (Distributed Cloud)
「 분산형 클라우드의 경우, 소프트웨어의 벤더사가 운영하는 데이터 센터가 아닌, 모든 데이터 센터에서 소프트웨어를 호스팅 할 수 있는 기술을 의미합니다. 그러면서도, 소프트웨어 밴더사에는 여전히 소프트웨어의 업데이트, 운영, 관리를 총괄하게 됩니다. 」
일반적으로 퍼블릭 클라우드(Public Cloud) 소프트웨어의 경우, 소프트웨어 벤더사가 운영하는 하나 또는 몇개의 데이터 센터에서 솔루션이 운영됩니다. 이러한 방법의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운영을 중앙화된 퍼블릭 클라우드 (Centralized Public Cloud)라 칭하게 됩니다.
분산형 클라우드의 경우, 소프트웨어의 벤더사가 운영하는 데이터 센터가 아닌, 모든 데이터 센터에서 소프트웨어를 호스팅 할 수 있는 기술을 의미합니다. 그러면서도, 소프트웨어 밴더사에는 여전히 소프트웨어의 업데이트, 운영, 관리를 총괄하게 됩니다.
분산형 클라우드는 소프트웨어가 그 어떤 곳에도 서비스될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레이턴시 (latency)이슈를 해결하기도 합니다.
가트너는 분산형 클라우드 기술이 클라우드 컴퓨팅 시대를 견인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3. 자율 사물 (Autonomous Things)
「 자율 사물은 바로 인간이 수행하는 기능들을 AI를 통하여 대신 수행하는 사물들을 의미합니다. 」
자율 운행(Autonomous driving)과 사물 인터넷(Internet of Things)에 대해서는 들어봤는데, 자율 사물이란 건 도대체 뭘까요?
자율 사물은 바로 인간이 수행하는 기능들을 AI를 통하여 대신 수행하는 사물들을 의미합니다.
자율운행 자동차를 포함한 자율 운행 드론, 자율 작동 로봇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사물들이 인간의 업무를 대체하였을 때만 자율 사물이라고 칭할 수 있습니다.
자율 운행 자동차는 인간을 대신하여 운전을 하고, 자율 운행 드론은 인간을 대신하여 소포를 배송하여, 자율 작동 로봇은 인간을 대신하여 조립을 할 때 말이지요.
가트너는 미래에 이러한 자율 사물들이 제약을 비교적 덜 받는 공공장소에 더욱 많이 나타날 예정이라고 합니다.
배달을 가는 로봇과 같이 엘리베이터를 탈일이 멀지 않아 보이네요.
4. 실용적 블록체인 (Practical Blockchain)
「 블록체인은 단체간 신뢰를 구축할 수 있게 돕는 역할을 하는데 잠재적으로 비용을 절감하고, 협상 시간을 단축하고, 현금 흐름을 개선할 수 있게 합니다 」
블록체인은 더이상 새로운 개념이 아닙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블록체인은 분산되어있는 데이터 저장 환경에 여러 단체들이 가입하여 분산된 원장을 관리하는 기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단체가 임의로 장부를 수정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이러한 블록체인은 단체간 신뢰를 구축할 수 있게 돕는 역할을 하는데 잠재적으로 비용을 절감하고, 협상 시간을 단축하고, 현금 흐름을 개선할 수 있게 합니다. 자산의 출처를 추적하는 것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사기의 가능성이 줄어들게 되기도 합니다.
가트너에서는 현재 기술이 실험단계에 와있으며, 큰 대기업들을 중심으로한 만들어진 블록체인이 더욱 넓혀지면서 그 파급력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고 합니다.
5. 인공지능 보안 (AI security)
「 인공지능의 잘못된 의사결정또한 우리의 삶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것임 또한 분명합니다. 」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은 인간의 의사결정을 향상시키는데 꾸준히 지속될 전망 입니다. 이러한 인공지능의 의사결정은 초자동화와 자율 사물등의 기술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것임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인공지능의 잘못된 의사결정또한 우리의 삶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것임 또한 분명합니다.
만약 해커가 자율운행 자동차를 악의적으로 조작해 사고를 일으킨다면 그 피해는 상상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은 인공지능의 중요성과 함께 날이 갈수록 중요해질 것입니다.
가트너는 특히 사이버 보안 중 인공지능의 보안이 더더욱 중요해질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상 가트너에서 선정한 스마트 공간 (Smart Space)를 이루는 기술들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다시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은 기술들이었습니다:
-강력해진 엣지 (Empowered Edge)
-분산형 클라우드 (Distributed Cloud)
-자율 사물 (Autonomous Things)
-실용적 블록체인 (Practical Blockchain)
-인공지능 보안 (AI Security)
이상 part 1 그리고 part 2 에 나누어서, 가트너가 선정한 2020년 전략적 기술 동향에 대해서 살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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